
“사업도, 민박도 접고 남은 건 2억 2천만 원의 빚이었습니다”
의뢰인은 30대 남성입니다. 강원도의 한 관광도시에서 식품 제조·가공과 통신판매 사업을 했습니다. 사업 운영자금과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코로나가 오면서 매출이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임대료 같은 고정비조차 내기 어려운 달이 이어졌습니다.
이 글은 자영업 폐업 후 개인회생으로 사업자금 대출과 돌려막기 빚을 정리한 실제 사례입니다. 의뢰인은 사업을 모두 정리한 뒤 매장 직원으로 취직했고, 그 월급을 바탕으로 개인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진행하는 동안 법원은 관할 문제부터 계좌 거래내역, 거래처와 주고받은 돈까지 세 차례 보정을 요구했습니다. 김앤파트너스는 매번 바로 자료를 정리해 제출했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은 신청 약 5개월 만인 2025년 7월 9일 춘천지방법원에서 인가결정을 받았습니다. 조건은 월 564,803원씩 36개월, 변제율 9.15%입니다. 총채무 약 2억 2,280만 원 가운데 약 2억 247만 원을 탕감받게 됐습니다.
성실하게 갚던 자영업자가 왜 개인회생을 선택했을까요?
의뢰인은 빚을 갚지 않고 버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끝까지 갚아 보려고 일을 하나 더 늘렸습니다.
첫 번째, 코로나로 사업 소득이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식품 제조와 온라인 판매를 함께 하던 사업은 코로나 이후 매출이 들쑥날쑥했습니다. 대출로 운영자금을 메웠지만 고정 지출은 매달 나갔고, 결국 대출 원리금이 소득보다 커졌습니다.
두 번째, 민박업까지 병행하며 버텼습니다. 의뢰인은 어머니의 부탁으로 어머니 소유 건물의 한 층에서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함께 운영했습니다. 두 가지 일에서 번 돈으로 대출금과 카드값을 계속 갚았습니다.
세 번째, 돌려막기와 가상화폐 손실이 겹쳤습니다. 한쪽 빚을 다른 쪽 대출로 막는 돌려막기가 이어졌고, 가상화폐 투자에서도 일부 손실이 났습니다. 결국 2024년 12월 숙박업까지 정리하고 매장 직원으로 취직했습니다. 처음으로 안정적인 근로소득이 생겼지만, 그 월급으로 2억 원이 넘는 빚을 다 갚을 수는 없었습니다.
신청 직후인 2025년 2월에는 저당이 잡혀 있던 차량도 캐피탈사에 의해 공매처리됐습니다.
| 구분 | 금액 |
|---|---|
| 총채무 | 222,800,943원 |
| 총변제금 (36개월) | 20,332,908원 |
| 면책(탕감) 채무액 | 202,468,035원 |
| 월 변제금 | 564,803원 |
| 변제기간 | 36개월 |
| 변제율 | 9.15% |
법원은 무엇을 다시 확인하라고 했을까요?
사업을 했던 사람의 개인회생에서는 법원이 돈의 흐름을 꼼꼼히 봅니다. 이 사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관할 문제: 신청 직후 관할지 이송과 관련한 보정명령이 나왔습니다.
- 달라진 채무 상황: 신청 뒤 차량이 공매되고 채권자 한 곳이 바뀌어, 채권자목록과 변제계획안을 고쳐야 했습니다.
- 계좌 거래내역: 쓰고 있는 모든 금융계좌의 1년 치 거래내역과 개인이체, 현금인출, 가상화폐 손실이 어디에 쓰였는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 거래처와 주고받은 돈: 이전 사업장과 다른 업체 사이에 매출·매입이 오간 순환 거래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세 사람에게 1,000만 원씩 돌려준 돈이 재산을 일부러 처분한 것인지 소명해야 했습니다.
이 중 하나라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청산가치가 크게 올라가거나 인가가 늦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김앤파트너스는 무엇을 했을까요?
관할 보정명령에 바로 대응했습니다. 대리인은 의뢰인이 춘천지방법원에서 절차를 진행하고 싶어 한다는 뜻을 바로 확인하고, 2025년 2월 18일 보정서를 냈습니다.
1차 보정(2025년 3월 26일): 달라진 사실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차량 공매를 반영해 2025년 2월 28일자 최신 부채증명서로 채권자목록과 변제계획안을 고쳐 냈습니다. 지역 신용보증재단 쪽 채권자가 바뀐 것도 즉시 반영했습니다. 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상호금융을 합쳐 쓰고 있던 모든 계좌의 1년 치 거래내역도 빠짐없이 정리했습니다. 개인이체와 현금인출에 쓴 3,810,000원, 가상화폐 손실금 109,646원은 청산가치에 반영했습니다. 숨기지 않고 먼저 반영해서 법원의 요구에 그대로 응한 것입니다.
2차 보정(2025년 4월 8일): 거래처와 오간 돈을 소명했습니다. 이전 사업장과 거래처 사이에 오간 매출·매입 거래에 대해 카카오톡 대화내역을 소명자료로 냈습니다. 세 사람에게 1,000만 원씩 돌려준 돈이 재산을 빼돌린 것이 아니라 사업상 합의에 따른 반환이었음을 보여 줬습니다.
세 차례 보정권고에 이렇게 빠르게 대응한 결과, 의뢰인은 신청 약 5개월 만에 변제율 9.15%, 36개월 변제 조건으로 인가결정을 받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금융기관에서 추심을 계속해요
Q2. 월변제금액을 납부 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Q3. 개인회생을 신청한 직후 담보 차량이 공매되면 어떻게 되나요?
Q4. 가상화폐 손실이나 거래처에 돌려준 돈도 법원이 문제 삼나요?
사업에 실패했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매출이 무너지고 사업자금 대출을 돌려막기로 버티다 폐업한 자영업자는 적지 않습니다. 이 사례처럼 폐업 후 취업해 근로소득이 생겼다면, 그 소득을 기준으로 개인회생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사업을 했던 분은 계좌 거래, 거래처와 오간 돈, 차량 같은 재산을 법원이 꼼꼼히 확인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료를 정확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제율과 인가 여부는 소득, 재산, 채무 구조 등 개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빚 때문에 다시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김앤파트너스와 먼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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