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생·파산 전문 변호사 김민수
법무법인 김앤파트너스는 형사, 도산, 행정, 이혼, 건설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들이 의뢰인에게 최상의 결과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법무법인 김앤파트너스의 대표변호사로서 수천 건의 사건을 처리하며 쌓아 온 노하우와 법인·개인파산관재인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필진 글 더보기![[3.5억 전액면책] 회생도 못 버틴 코로나 폐업, 통풍·심장병에 무너진 정육 사장님의 개인파산](/_next/image?url=https%3A%2F%2Fcms-revival.kimnpartners.co.kr%2Fwp-content%2Fuploads%2F2026%2F06%2F2025%ED%95%98%EB%8B%A813983.png&w=2048&q=75)
코로나로 매출이 무너져 개인회생 변제금조차 낼 수 없게 된 자영업자가 통풍·심장질환 등 지병으로 소득이 끊긴 끝에 개인파산을 신청, 약 3억5천만 원 채무 전액을 면책받은 사례입니다. 회생 폐지 후 파산 전환 과정을 정리합니다.
회생·파산 전문 변호사 김민수
2026.06.15
![[3.3억 전액면책] 코로나에 무너진 의류가게, 면책 이의신청까지 이겨낸 개인파산](/_next/image?url=https%3A%2F%2Fcms-revival.kimnpartners.co.kr%2Fwp-content%2Fuploads%2F2026%2F06%2F2025%ED%95%98%EB%8B%A810295.png&w=2048&q=75)
이혼 후 홀로 어머니 병원비와 딸 뒷바라지를 짊어진 60대 여성이 의류 소매업을 하다 코로나로 폐업, 사채 돌려막기로 불어난 3억 3천만원의 빚을 졌습니다. 채권자의 면책 이의신청까지 막아내고 전액 면책에 성공한 개인파산 사례를 소개합니다.
회생·파산 전문 변호사 김민수
아홉 살 무렵 가정폭력을 피해 어머니가 집을 떠난 뒤, 장녀로 동생을 돌보며 자란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중학교를 마치자마자 식당과 옷가게를 전전하며 생계를 책임졌고, 결혼 후에는 남편이 떠넘긴 사업장 명의와 대출까지 홀로 짊어졌습니다. 이혼 뒤 남은 것은 월 60만 원의 벌이, 매달 나가는 양육비, 그리고 본인이 한 푼도 쓰지 못한 약 6,778만 원의 빚이었습니다. 오늘은 가정폭력과 사기결혼의 피해를 딛고 개인파산으로 약 6,778만 원 전액을 면책받은 사례를 소개합니다.
의뢰인은 1990년대 초에 태어난 여성으로, 신청 당시 30대 중반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의 사정이 무겁습니다. 아홉 살 때 부친의 가정폭력을 피해 모친이 집을 떠났고, 장녀였던 의뢰인은 남동생 양육과 가사를 도맡으며 극빈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중학교 졸업 후에는 식당, 옷가게, 금융권 창구 등 가리지 않고 일하며 스스로 생계를 꾸려왔습니다.
문제는 결혼에서 시작됐습니다. 24세에 결혼한 전 남편은 사실상 사업 운영을 주도하면서도, 반려동물용품 가게를 의뢰인 명의로 등록하게 했습니다. 의뢰인은 무급으로 노동하면서도 대출 명의 제공을 강요받았고, 가게에서 나오는 매출은 모두 전 남편 통장으로 이체됐습니다. 만삭에 출산한 직후에도 폭행을 당하는 등, 약 4년간 이어진 결혼 생활은 사실상 착취에 가까웠습니다.
2020년 9월 협의이혼이 이루어졌지만, 채무는 그대로 의뢰인에게 남았습니다. 사업장 명의가 의뢰인 앞으로 되어 있었던 탓에, 신용카드 대출과 신용보증재단 대출 등 사업 관련 채무 전부가 의뢰인 부담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이혼 과정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재산분할금 3천만 원 중 변호사 비용을 제하고 남은 약 2천만 원조차 전 남편이 3년 8개월간 지급을 미뤘고, 압류 소송을 제기하자 양육비 소송으로 맞대응하는 과정을 거쳐 2024년 3월에야 겨우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혼 후 의뢰인의 생계는 월 60만 원 남짓의 영업소득이 전부였습니다. 여기에 매달 양육비 40만 원까지 지급해야 했으니, 채무 원리금이 수입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결국 2025년 6월 지급불능 상태에 이르렀고, 총 약 6,778만 원의 채무를 감당할 수 없게 된 의뢰인은 법무법인 김앤파트너스를 찾아 개인파산을 신청했습니다.
| 구분 | 금액 |
|---|---|
| 총 채무액 | 약 6,778만 원 |
| 채무 성격 | 사업장 명의 대출(신용카드·신용보증재단 등) |
| 면책 결정 | 전액 면책 (약 6,778만 원) |
| 남은 채무 | 0원 |

이 사건의 핵심은, 빚이 의뢰인의 잘못이나 방만한 소비가 아니라 강요된 명의 대출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법원에 설득력 있게 소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두 차례에 걸쳐 관재인 제출 서류를 보완하고 파산폐지 의견청취기일을 거친 끝에, 법원은 파산폐지결정에 이어 면책결정을 내렸습니다. 의뢰인은 신청 후 약 5개월 만에 절차를 마치고, 한 푼도 쓰지 못한 채 떠안았던 빚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 사례처럼, 빚이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 강요된 명의 대출이나 가정 내 착취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정을 법원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자료와 함께 시간 순서대로 풀어내는 일입니다. 직접 서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해도, 법원 경로를 통한 자료 수집 등 절차적 방법으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면책 여부와 절차의 진행은 채무 발생 경위, 재산 상황, 소명 자료 등 개별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상황이라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202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