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천만 원, 부채 6억 2천만 원의 의미
자산이 부채의 31분의 1이라는 숫자가 이 사건을 한 줄로 요약합니다. 식품·음료 브랜드를 들고 출발해 자체 제조공장을 세우고,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하고, 온라인 커머스와 프랜차이즈까지 함께 굴리던 회사. 외형은 다층적으로 자랐지만 그만큼 짊어진 고정비가 어느 순간부터 회사를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의뢰가 들어왔을 때는 이미 임직원이 모두 퇴사하고 사업장도 정리된 상태였습니다. 영업은 멈춰 있었고, 시간이 더 흘러봐야 자산은 분산되고 채권 추심만 거세질 것이 분명했습니다.
무너지는 순서
이 회사가 무너진 순서는 식품·유통업의 전형적인 도산 곡선을 따랐습니다.
- 초기 인증 확보 — 위생·생산 인증을 받으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 외형 확장 — 대형 유통채널 입점, 자체 제조공장 설립, 온라인 채널과 프랜차이즈 사업이 동시에 굴러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