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만든 기술을, 거래처가 가져갔습니다”
이 사건이 다른 사건들과 구별되는 지점은 회사가 망한 이유가 시장 변화나 외부 충격이 아니라 거래처에 의한 기술 도용이었다는 점입니다.
이 회사는 미용 및 통증완화 기기를 개발·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혁신적 기술력으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뢰가 들어왔을 때는 임직원이 모두 떠나고 사실상 영업이 멈춘 상태였습니다.
회사를 멈춘 사슬은 다음과 같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 핵심 거래처가 회사 인력을 빼냄
- 빼낸 인력을 통해 기술을 도용해 유사제품 출시
- 회사는 기술 자산 보호를 위해 수년간 특허소송을 진행
-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병·의원 대상 영업채널이 단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