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신청 직전에 기존 채무를 막기 위해 추가 대출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회생 절차에서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법원은 최근 대출 내역을 면밀히 조사하고, 신규 대출이 확인되면 변제금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생 신청 전, 카드 한도가 남았다고 해서 무리한 소비를 이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청산가치 상승은 물론, 카드사의 이의신청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회생 신청 직전 연봉이 오르거나 인센티브, 상여금을 수령하면, 회생 절차에서 반영되는 소득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법원은 원칙적으로 최근 1년간 평균소득을 기준으로 변제금을 정하지만, 예외적으로 직전 급여 수준을 반영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개인회생 절차에서는 채무자의 보유 재산도 중요한 판단 요소입니다.

이때 회생 신청 직전에 상속을 받거나 퇴직금을 수령하면 이는 고스란히 청산가치에 반영됩니다.

최근 개인회생 수임료를 대출로 알선해주는 업체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겉보기엔 도움처럼 보이지만, 이런 대출은 회생 변제금과는 별도로 고금리로 계속 상환해야 할 채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