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을 시작하면 신용카드 사용이 제한됩니다. 회생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인가 후 면책 전까지는 모든 카드사에서 신규 신용카드 발급을 거절합니다.

카드 사용이 꼭 필요한 사업자나 직장인의 경우 이 부분이 불편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회생 진행 중에는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신용대출을 승인하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간혹 일부 제2금융권 또는 대부업체에서만 예외적으로 가능할 뿐입니다. 신규 대출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충분히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건설업 등에서 필수적인 계약보증서, 이행보증서 등의 발급이 어렵습니다. 서울보증보험 등 주요 보증기관은 회생 중이거나 회생 이력이 있는 경우 보증서 발급을 제한합니다.

특히 전문건설업 종사자나 사업상 보증서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법원은 최근 취업했거나 소득이 불안정한 경우, 일정 조건을 달아 조건부 인가를 내리기도 합니다.

이 경우 일정 기간마다 소득변동 보고 의무가 발생하며, 소득 증가 시 변제금도 함께 증가하게 됩니다. 향후 소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분이라면 조건부 인가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회생을 통해 면책을 받더라도 채권자였던 금융기관에서는 신용카드 발급이나 통신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기관이 자체적으로 회생 이력을 보관하며, 이를 바탕으로 신용 거래에 불이익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회생에 포함된 카드사로부터는 향후 신규 카드 발급이 거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